[건강] 피부에 글이 써진다 ? 모기 물린것 같은 피부 묘기증

피부 묘기증이란?

피부그림증(skin writing)이라고도 불리는 이 피부질환은 인구 중 4~5%가 가지고 있는 흔하다면 흔한 형태의 두드러기 중 하나이다.

 

원인

오늘은 제가 겪고 있기도 한 묘기증에 대해 원인과 관리방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병원에서도 정확히 원인은 단정 지어주진 않지만 대표적으로는 감염, 추위, 유리, 열기, 손목시계, 타이트한 옷, 스트레스, 피부압박 등이 있습니다. 
 

증상

물리적인 압박이 생겼을 시 피부 위에 알레르기 반응같이 빠르게 붉은 발진과 가려움이 동시에 올라옵니다. 보통은 긁어서 생겼다거나, 벌레나 물체에 의한 알레르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18세에 갑자기 피부가 모기 여러 대 물린 것처럼 올라와서 급하게 병원에 간 기억이 있습니다.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병명이기도 하고, 딱히 완치법이 없다고 하여 속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압박이 생겼을 시에만 발병이 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속옷 착용과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는 경우에도 발진이 생긴다고 합니다.
 

관리방법

피부병은 사실 대부분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병원에서 완치가 불가능하고 약물로 조절만 가능하다고 하여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평생 약을 복용할 수도 없고,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들로 알려진 졸음, 피로감, 집중장애, 기억력 감소등 중추신경계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하루 1알을 먹으면 정말 효과가 나타나긴 합니다. 가려움도 발진도 거의 없습니다. 비슷한 약품인 클라리틴이나 지르텍은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긴급으로 필요하실 때가 있을 수 있으니 기억해 두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 질환은 정말 겪고 계신 분들만 이 아는 고통입니다. 
 
제가 약을 끊고 해 봤던 노력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아예 발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아래 사항들을 안 해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꾸준히 실천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 꾸준한 운동 (땀 흘릴 정도의 강도로 주 3회)
- 인스턴트 줄이기
- 너무 고온과 저온의 물 (샤워 시 주의)